Wednesday, February 13, 2013

2013년02월17일.설특집







삼촌 가족들. 작은엄마가 안나왔다. 
삼촌은 여전히 철딱서니 없고 조아형 닮았음. 짱좋음. 
작은엄마는 여전히 조용하심. 전부치는 중간중간 농담 몇마디 오고간걸로 미루어 봤을때, 아직까진 유머본능을 억누르고 계신걸로 보임. 다음명절 기대해 봅니다. 

1.소정이 2.세익이 인데, 

소정이는 이제 6학년 올라가서 새침하기가 이를데없다. 애기때 봤을때는 진짜 못생겼어서 마음이 아팠는데 점점 예뻐지는 중. 황미진 중학교때랑 쏙 빼닮아서  깜짝 놀랐다. 증거사진 구해지는대로 올려야겠다. 아무튼 소정이는 황미진보다는 예뻐져야 할텐데 걱정이다. 휴 

세익이는 이제 초등학생이 되는 미운 7살인데 별로 안밉다. 애가 어리광이 많아서 귀엽다. 황미진을 처음봤을때 어디서 배웠는지 '형수님 사랑해'를 연발하면서 안기는데 나중에 여자 여럿 울릴득. 동네 아줌마들한테도 인기가 많단다. 나는 아이패드 게임으로 세익이의 인기를 독차지 할뻔했는데, 결국 마법천자문한테 밀려버렸음.

전주 패밀리 소개 끝. 
  





마법천자문보고 있는 세익이. 
애기들한테 인기가 대단하다더니 이번에 실감했다. 
내가 아이패드 게임 보여주니까 눈을 까뒤집고 달려들더니 티브이에서 설특집 마법천자문 극장판을 틀어준다니까 바로 내던지고 티비보러감. 
설선물로 받고 싶은걸 물어봤더니 마법천자문 최신호란다. 세익이 한문선생님 될득.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여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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