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 항정살이 행사중이라 와이프 치맛자락 붙잡고 졸라 오늘의 메뉴는 항정살구이 + 민물맛생굴
고기는 불판에 구워 기호에 맞게 익혀먹어야 하지만 집안의 기름때를 용납못하는 황미진여사 덕분에 주방에서 구워 나온다. 대한민국 가장들 화이팅. 고기 한번 구울라면 온사방 창문을 열어제끼고 아주 난리 부르스지만 맛있어서 봐줌. 그럴싸하게 허브솔트로 양념도 하고 싸먹으라고 팽이버섯까지 다듬어 줬다. 식으면 조온나 맛없어지니까 허겁지겁 먹었음.
굴. 뻑유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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